손모아 개인전 
<단편의 조각들>



무료관람
장소 : 유나이티드갤러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41 1층)
전시기간 : 2022. 03. 09. 수 - 03. 21. 월
오픈시간 : 월-토 오전 10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무
전시문의 : 02-539-0692, 010-2235-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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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ilarity between Bali and Hawaii, 2021, oil painting,162.2x130.3cm


스페인 유토피아, 2019, oil painting, 324.4x130.3cm



■ 작가노트

여행 중 찍은 사진의 보이지 않았고 보지 않았던 것들에 집중해 보면 또 다른 감정이 느껴진다. 즉 낯선 여행지의 설렘은 또 다른 삶의 활력이다.
작업으로 표현된 풍경은 여행 중 낯선 배경과 타인이 주인공이 되어 그 당시에 행복했던 기억의 이미지를 구성한다.
다이아몬드가 절삭되고 빛나는 각각의 면은 하나하나 풍경으로 이루어진 빛으로 느껴진다. 
두 가지 이상의 풍경들, 현실 세계와 이상향의 풍경을 조합시켜 나만의 유토피아를 만든다.
풍경 자체가 단색의 화면을띄어 거대한 다이아로 표현되거나 다이아에 수많은 절삭된 면 안에 풍경들을 확대하여 그리기도 하고,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을 풍경에 넣기도 하며, 보석 위에 풍경의 실루엣을 입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곳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작품에 표현한다.
일상에서 벗어난 풍경, 낯선 곳에서의 추억들을 사진으로 찍은 뒤 다양한 공간을 조합시켜 나만의 유토피아를 만든다.
반짝이는 찰나의 이미지를 가두어 수집한다. 주변 이야기들이 나의 작업의 소재이며 여행은 각자 본인은 이러한 행복했던 이미지를 수집하여 유토피아를 만든다.
여행 당시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진으로 남아있기도 하고 나와 상관없는 타인들은 또 다른 나의 모습들이다.
작은 부분이 크게 확대되기도 하고 거대한 풍경이 아주 작은 부분으로 다가온다. 




풍요로운 데보드 신전(Temple of Debod), 2020, Oil Painting, 162.2x112.1cm


풍요로운 데보드 신전(Temple of Debod), 2020. Oil Painting, 162.2x130.3cm


풍요로운 데보드 신전(Temple of Debod), 2020, Oil Painting, 162.2x130.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