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클래식 품격 콘서트>
여자경 지휘자님이 올해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총감독을 맡고서 첫번째 지휘가 어제 압구정 장천홀에서 있었습니다
베토벤 특집으로 에그몬트서곡, 삼중협주곡, 교향곡 6번 전원을 들려줬습니다
평일 오전이라선지 홍보가 부족해선지 객석이 덜 채워져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2층 가운데 열에 앉았는데 낮은 천장때문에 음이 너무 강하게 들렸습니다
다음에 가면 1층 뒷쪽 열에 앉아야겠습니다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너무 좋아해서 연주가 있으면 꼭 찾아가서 듣는 편인데요
어제 연주도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세 분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밀당도 정말 좋았구요
이 콘서트는 진행자님이 해설을 해주니까 더욱 흥미롭게 감상하게 됩니다
전원교향곡에서는 농부가 춤추는 모습, 폭풍우가 몰아치는, 또 지나간 뒤 고요속에 목동들의 경건함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5월 공연에는 저의 최애 신박듀오 협연이 있다니 너무 기다려집니다
신박듀오 화이팅 ~
강남심포니와 여자경 지휘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