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의 브런치콘서트, 장천아트홀에서 있었다.
먼저 아침부터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신
여자경지휘자님과 오케스트라분들께 감사를 드리고싶다.
아침연주는 매우 힘들다고 들었다. 잠도 안깨는 시간인데.
올 베토벤 이라는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여자경지휘자님이 계신 오케스트라라고해서
작년하반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공연들을 찾고있는데
자꾸 취소되어 절망 중에 오늘 공연소식을 듣고 바로 티켓구입!
그간 음악계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기도하고 규모가 매우 작은 오케스트라로 알고있었는데
협연자들이 너무 훌륭하여 놓칠수가 없었다. 그것도 브런치콘서트에 김태형 김다미 이정란 님들 협연이라니!
기대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운 트리플협주곡을 들려주었다.
아름답고 멋있는 세 분의 협연과 훌륭하신 지휘자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조합이 뛰어났다.
전원교향곡도 너무 좋은연주로 감상했고
조윤범 님의 프로페셔널한 해설도 돋보였다.
해설 잘하심!
단원들 연주태도도 뭔가 달라보였다.
전단원이 집중하여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에 감사를 느꼈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좋은공연이 홍보가 되지않아
모르는사람들이 많았을거라는 점이다.
그리고 지하공연장인 장천아트홀의 드라이한 음향.
그부분은 어쩔수없겠지만 ㅠㅠ
그런 불충분한조건안에서도 좋은연주를 들려주신
마에스트라 여자경지휘자님과 강심을 응원하고
다음달부터 계속 찾을것이다.
3월 아침공연 넘 좋았어요. 브라보~~~~~
(클래식품격 이라는 타이틀이 입에 안붙는다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