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16회 정기연주회
“<봄의 제전>, 폭발적인 리듬과 압도적인 관현악으로 찾아온다”
• 낭만주의에서 고전주의, 모더니즘까지 펼쳐지는 음악적 여정
• 강남심포니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협연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2026년 7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의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해석과 강남심포니의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무대로, 영국 낭만주의부터 고전주의, 20세기 모더니즘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 영국 낭만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여정
이번 116회 정기연주회는 영국 낭만주의의 서정성, 고전주의의 균형미, 그리고 20세기 모더니즘의 폭발적 에너지가 하나의 무대 위에서 음악적 파동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로 다른 시대와 언어를 지닌 세 작품이 대비와 조화를 이루며, 깊고 다층적인 울림으로 청중을 음악의 흐름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본 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이다. 르네상스 작곡가 토마스 탈리스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현악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공간적 울림과 층위감 있는 화성이 특징이다. 고요하게 확장되는 선율은 영국적 서정성과 깊은 명상적 분위기를 담아내며, 시간의 결을 따라 서서히 깊어지는 사색적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 219 ‘터키풍’〉은 고전주의적 균형미 위에 밝고 이국적 색채가 더해진 작품이다. 정제된 형식 속에서 유려한 선율과 대비적인 리듬이 교차하며 생동감을 더하고, 특히 ‘터키풍’으로 불리는 마지막 악장은 강렬한 리듬과 재치 있는 전개로 독특한 음악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맡아, 고전적 구조 속에 숨겨진 섬세한 서정과 화려한 기교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은 20세기 음악의 지형을 바꾼 혁신적 대작으로, 원초적 생명력과 폭발적인 리듬 에너지를 응축한 작품이다. 100여 명이 넘는 대편성과 더불어 불규칙한 박자와 거대한 관현악의 질감은 대지의 각성과 의식의 폭발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하며, 긴장과 격렬한 에너지가 끝없이 증폭되는 압도적인 음향 세계를 구축한다.
■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역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한 이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과정을 거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며 국제 무대에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일찍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고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했으며, 메뉴힌 콩쿠르 3위,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을 차지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2015년에는 동양인 최초이자 오케스트라 역사상 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되어 故 마리스 얀손스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켄하우스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음악제에 초청되었으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등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동시에 실내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트리오 가온을 결성해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발트앙상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남문화재단 공연담당자(02-6712-0532)에게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