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세움복지관 ‘동행 3-UP’
▲사진1. 신복지사각지대 발궁 동행 3-UP 홍보물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17일, 역삼역에서 진행된 동행 3-UP 이동상담소에서 한 지역 주민이 전한 말입니다. 이 한마디를 통해 ‘동행 3-UP’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한 마디 입니다. 동행 3-UP, 어떤 사업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 ‘동행 3-UP’은 어떤 사업인가요?
‘동행 3-UP’은 강남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신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입니다. 약 3개월간 강남구 3권역 내 민관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강남구 안에서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고 필요한 복지 정보를 안내하며 지역과의 연결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진2. 이동상담소 상담 모습
🚶 지역 속으로 찾아가는 복지 – 이동상담소&캠페인
복지 정보가 필요한 주민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서역과 역삼역, 인근 유관기관에서 이동상담소를 펼쳤습니다. ‘신복지사각지대 퀴즈’를 통해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동상담소를 방문한 주민들은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관심 가져야겠네요.”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돌봄의 연결점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3~4. 신복지사각지대 퀴즈와 참여 선물
이동상담소와 더불어 지역 상가로 찾아가는 캠페인도 진행되었습니다. 수서동과 역삼역 인근 상점가를 돌며 ‘동행 3-UP’ 사업과 ‘이웃 관심 상가’ 안내를 진행했습니다. ‘이웃 관심 상가’는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강남세움복지관에 알려 함께 도울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게를 말합니다. 소소하지만 따뜻한 참여를 통해 돌봄을 만들어가는 활동입니다.
한 상점에서는 캠페인 안내를 듣고 “너무 좋은 취지네요! 저희 가게도 함께 할게요.”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이웃 관심 상가를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5~6. 인근 아파트 및 상가 홍보물 부착 모습
“이 동네에 오래 살다 보니 걱정되는 분들도 있어요. 세움이랑 함께하면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참여 상가 사장님
이처럼 지역과 이웃, 복지관이 하나씩 연결되어 가는 현장에서 ‘동행 3-UP’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변화는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진7~8. ‘이웃 관심 상가’ 홍보 모습
🍕 공방과 피자, 그리고 나누는 정 – 3UP 공방 & 소셜다이닝
‘동행 3-UP’은 이동상담소와 캠페인 외에도 신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지역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신복지사각지대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방활동과 이웃과 함께하는 식사 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와 피자를 나눠 먹으며 지역주민 간 교류와 돌봄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혼자 집밥만 먹었는데 피자는 진짜 오랜만이에요. 게다가 이웃과 마주 앉아서 수다 떨며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 동행 3-UP 참여자
▲사진9~10. 공방활동 및 소셜다이닝 활동
🤝 함께 걷는 지역, 연결되는 사람들
강남세움복지관은 복지관 안이 아닌, 지역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관계를 맺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이어지게 하는 것. ‘동행 3-UP’은 그렇게 지역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숨은 이웃, 놓친 마음, 필요한 연결을 위해 강남세움복지관의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사진11. 역삼역에서 진행된 동행3-UP 캠페인

▲사진12. 신복지사각지대 체크리스트
※ 본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남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