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취재단] 강남세움복지관 지역축제 <동행> “선물을 많이 받고 싶어요!”

- 취재 작성 및 사진 촬영: 세움취재단 정*. *


 

지난 1017, 강남세움복지관 인근 탄천어울림공원에서 열린 [2024 지역축제 - 동행: 동네 주민이 행복한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축제 현장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으며,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진1~2. ‘꿈을 만드는 공예창작작품전시와 내 마음을 그려요 감성미술작품전시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꿈을 만드는 공예창작작품전시와 내 마음을 그려요 감성미술작품전시였다. 두 전시는 강남세움복지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작품을 감상하는 주민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깊이 빠져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닌 장애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이 되었던 느낌을 받았다.

사진3. 리빙투게더 이웃나눔단 행운을 뽑아라부스 모습

리빙투게더 이웃나눔단 행운을 뽑아라이벤트는 축제의 또다른 하이라이트였다. 간단한 추첨이였지만 경품을 기대하는 참가자들은 들뜬 표정으로 줄을 섰다. “이번엔 내가 당첨되었으면!‘ 하는 기대감 속에서 모두가 웃음을 나누었고, 당첨된 사람들은 기쁨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눴다. 소소한 경품이었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사진4~5.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정*주 단원과 완성된 그림 모습

3D 펜과 태블릿 체험부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처음 접하는 3D 펜으로 모양을 만들어내는 체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한 부모님은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모양을 자랑스레 들고 다녔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사진6~7. 부스를 구경하는 장*주 단원 모습

축제는 마지막까지 참가자들의 웃음과 대화로 가득 찼다. 특히 장애인과 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모습은 이번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잘 보여줬다. 지역주민이 행복한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024년 강남세움복지관 지역축제 동행은 그 이름처럼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들이 진정한 동행을 이루며 함께 만들어간 축제로 오래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주 단원 소감]

사진8~9. 선물을 받은 정*주 단원, 고리 던지기 체험하는 정*주 단원 모습

부스체험을 다양하게 하며 많은 선물을 받았다. 특히 고리 던지기, 뚜껑 붙이기, 퀴즈 맞추기, 꽃반지 만들기, 아이패드로 그림그리기 등이 재밌었다. 행운권 뽑기 선물을 받을 때 우리 번호를 말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취재단원과 함께해서 즐거운 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