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주민들이 설을 맞아 직접 만든 목도리를 어르신·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구민들이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시작해 올해로 12회째 이어지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157개의 목도리를 완성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기부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