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단녀 등 취업취약층… 환경 전문강사 새출발 돕는다

 

서울 강남구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환경 전문 강사로 육성한다. 환경교육 전문성을 토대로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지역 기반 선순환 모델이다.

강남구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협력해 오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2025년 환경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30차례(12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자원순환·생태 등 환경교육 △생애주기별 학습자 이해와 수업지도안 개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평가 등이다.

특히 수료 후에는 강사 활동 지원과 취업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경리더 양성과정은 취업 취약계층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에 다시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2023년 GKL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래 환경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 강사 71명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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