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및 안전 환경 조성, 여성권익 증진 분야 우수 평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여성·보육정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보육정책 평가는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를 목표로 ‘실질적 성 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 체계 구축’ 2개 분야에 대해 심사하는 평가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 주류화 정책 확산 ▲일자리 및 안전 환경 조성 ▲여성권익 증진 ▲믿고 맡기는 보육인프라 확충 ▲맞춤보육, 함께 키우는 보육 활성화 ▲안심보육환경 조성 등 6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강남구는 여성 일자리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여성안심보안관, 성매매 방지 인식개선 홍보 등을 꾸준히 추진한 점과,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을 시행하는 등 여성의 일자리 확대에 노력한 것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합계출산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하위권인 상황에서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맞춤형 보육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현재 ‘포용 복지 도시 강남’을 목표로 여성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젊은 부모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강남 SOS 공동육아·돌봄카페’가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50% 이상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54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2022년 70개소를 목표로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 42개교에 119대의 생리대 보급기를 설치, 여성청소년의 인권 보장을 위해 앞장 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가 시작되고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강남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