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시니어의 1%나눔 'H.C.M.(HAPI Charity Members)'

 

입력 : 2013.10.01 10:35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긴급한 사각지대 소외계층 노인을 위해 강남시니어플라자의 H.C.M(HAPI Charity Members)이 1%의 나눔을 실천한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계비, 의료비, 생필품 등 복지서비스 전달을 목적으로 2012년 11월 결성된 시니어 후원단체 H.C.M.(HAPI Charity Members)이 직접 지원체계 및 자금을 마련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H.C.M. 발대식. /강남시니어플라자 제공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노인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약자인 노인을 부양하고 케어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H.C.M.회원은 50여명으로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김장김치 등의 자원봉사 활동, 후원금 마련 사랑나눔 바자회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H.C.M.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은 매원 긴급한 생계비가 필요한 지역사회 시니어에게 전달되고 있다.

H.C.M.의 회장 김수길(67세)은 젊은 층의 노인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소외 노인을 구제하는 가장 획기적인 방법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인이 행하는 1%의 나눔 실천이며, H.C.M.의 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노인의 부양부담 문제로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