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Still/ Moving

■ 전시개요
전시제목: Still/ Moving :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
전시작가: 권혜원, 박보나, 박준범, 심래정, 염지혜, 오민, 이재이, 전소정, 조영주, 탁영준, 홍승혜
전시기간 : 2026년 10월 2일(금) – 12월 11일(금) / 월-금 10:00 ~ 18:00 / 토, 일,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Kärntner Straße 43, 1010 Wien, Austria)
오프닝: 2026년 10월 1일(목) 17:00
아티스트 토크: 2026년 10월 2일(금) 17:00 / 작가 오민, 큐레이터 한나 메리니센 참여 예정
■ 전시소개
전시는 ‘Korean Video Art Based on Performances’라는 부제 아래, 무대 위에서 재현되는 사건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에 스며든 노동과 돌봄, 훈련, 기억과 감정 등 몸을 통해 수행되는 방식 전반에 주목한다. 보이지 않는 행위를 드러내는 일은 언제나 정치적이며, 감춰진 노동과 억압된 감정, 사소하게 여겨진 몸짓에 주목하게 해 우리가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외면해왔는지 돌아보게 한다. 작품 속 '몸'은 단순한 표현의 도구가 아닌 경험과 기억이 각인되고 호출되는 장소이자 사회적 질서가 교차하는 장으로 드러난다. 관객은 무심히 지나쳐온 일상의 몸짓과 반복된 행위 속 미세한 흔적을 따라 신체와 시간,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고, 보이지 않던 움직임이 어떻게 삶과 사회를 비추는지 면밀히 살펴보게 될 것이다.
한편,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쿤스트하우스 빈(Kunsthalle Wien)과 협력한 ‘아티스트 토크’가 개최된다. 한나 메리니센(Hannah Marynissen)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오민 작가가 참여해 신체와 시간, 구조를 다루는 자신의 작업 세계와 이번 전시의 미학적 담론을 현지 관객 및 관계자들과 깊이 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송은문화재단과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의 협력을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인 흐름을 오스트리아 현지에 알리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국제 예술 협력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의 신동호 원장은 “송은문화재단이 그동안 발굴하고 지원해 온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오스트리아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고, 국내 문화예술기관과 현지 문화예술계가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우수한 한국 작가와 작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는 문화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작품소개

권혜원, 숨과 피(still image), 2025

심래정, 니블니블(still image), 2025

탁영준, 목요일엔 네 정결한 발을 사랑하리(still image), 2023

박보나, 1967_2015(still imag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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