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갤러리
삶이 머무는 이곳, 여기

■ 전시개요
전시제목: 삶이 머무는 이곳, 여기
전시작가: 손은영
전시기간 : 2026년 9월 30일(수) – 10월 22일(목) / 월-금 10:00 ~ 19:00 / 토, 일,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
■ 전시소개
슈페리어갤러리가 2026년 10월 선보이는 손은영 작가의 개인전 《삶이 머무는 이곳, 여기》 는 우리가 살아가는 집이라는 공간의 온기와 삶의 시간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와 획일화된 주거 환경 속에서 작가는 집을 삶의 기억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바라본다. 작품 속 집은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담아내는 시점으로 표현되며, 골목과 담장, 나무와 하늘이 어우러진 장면 속에서 사람과 공간이 맺는 정서적 유대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이번 전시는 골목과 주택, 정원, 창밖의 풍경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장면이 함께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담아내며, 따뜻하면서도 대비되는 색감으로 풀어낸다. 집 시리즈는 실제 공간을 촬영한 사진에 적외선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더하여, 빛과 색을 새롭게 조율해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장면으로 재구성한다. 작가가 사용하는 적외선 촬영기법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빛의 영역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 기법으로 작업을 했을 때, 현실과는 다른 색채와 분위기가 형성되며, 익숙한 공간은 낯설지만 따뜻한 풍경으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함께 선보이는 정원 시리즈는 집을 둘러싼 자연의 풍경에 주목한 작업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우연히 우연히 접한 모네의 수련 그림을 계기로 집 정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집과 자연이 함께 이루는 삶의 공간을 꾸준히 그려오고 있다. 모네의 정원에서 받은 빛과 색채의 인상을 바탕으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정원은 집과 함께 시간과 추억의 온기를 품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삶이 머무는 이곳, 여기》 는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 온 공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를 보고 나면 익숙했던 골목과 창밖의 풍경, 집과 정원은 삶의 시간과 자연의 변화가 스며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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