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순
< 색채와 거닐다~~ >







■전시 개요

- 무료관람

- 양 순 개인전

- 장소: 유나이티드갤러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41 1층)

- 전시 기간: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 오픈 시간: 월-일 오전 10시-오후 7시

- 전시 문의: 02-539-0692, 010-2235-0962



■작가노트


양 순 작가노트

나는 바다가 되고 싶다

깊은 숲속에 흐르는 옹달샘도

시끄러운 계곡의 물도

달빛에 비추이는 아름다운 은빛찬란한 물도

협곡의 물도 

출렁이는 강물도

동해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면 

언젠가는 달려가는 거대한 그대의 품 

안락한 그곳 평안한 그곳

바다는 모든 것을 수용한다

모든 것을 잠재운다

소통 융합 화합 하나가 된다

바다는 빗물에도 젖지안는다고....

미세함에 미동치 않는 바다

내색하지 않고 고요히 낮은 곳에서

겸허히 기다릴줄 아는 바다의 품

태풍를 감사히 여기며

인간의 식량의 보고를 잘 살찌우게 만들어내며

아픔, 쓰라림, 몸부림을 품는 그대

내면은 변화무쌍하지만 겉으론 일관성있는 변하지 않는 색채

비움이 곧 채움이란것을 일깨워주는 그대

오늘도 감사히 바다를 향해 말해본다

“당신을 닮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