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를 맞이 하게 된 현대 미술은 대중매체를 통해 수많은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의 팝아트는 이런 대중들의 문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어디서나 볼수있는 일상적인 소재와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히 다가갈수 있는 주제로 진화해, 때로는 순수하게, 또는 다양하고, 상업적으로, 팝아트의 색채를 진화하고 있다. 슈페리어 갤러리는 2021년 슈페리어 통합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THE SUPERIOR MALL POP ART展을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현대 팝아트의 흐름에 맞춰, 판화라는 주제로 해외 작품을 선정해, 대중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들로 선정했다. 개성이 강한 작가들의 팝아트 작품과, 직관적이고 꾸밈이 없이 이 시대에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가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 하고자 한다. 실크 스크린과 판화 기법을 통해 오브제나 유명 배우의 모습을 복제한 앤디 워홀, 저급함과 고급스러움,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무라카미 다카시, 스프레이를 붓처럼 사용해 정제되지 않은 자유분방함이 특징인 라이징 작가 매드사키, 등 일본 팝 아트 작가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붓에 궤적이 보이면서 아름다운 색의 표면에 질서를 세우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추상화가 베르나르 프리츠, 어두운 곳에서 장난이 가득한 캐릭터의 실루엣을 디지털 기술과 전통적인 기술을 사용해 표현하는 폴란드 작가 세바스찬 버든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보기를 제안한다.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의 아트 흐름은 팝아트가 생겨나던 새로운 문화 환경과 여러방식이 도래했던 예전과 묘하게 평행선을 같이한다. 고급 예술과 대중 예술의 본격적인 결합이 시도된 팝아트를 통해 세대와 공간을 초월해 소통과 공유을 제안해본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현대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슈페리어갤러리통합몰 오픈 기념전시가 당신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안녕이 되길 바란다.
1. KAWS_Yorkshire Sculpture Park Exhibition Poster_Offset print_86 × 61 cm_2016
2. Mr._KOWLOON IN HONG KONG -WALKING_Archival Pigment Print_72.2 x 57.5 cm-2020
3. Andy warhol_marilyn monroe_Screenprint_91x 91 cm
4. Madsaki_Rolex Daytona Tonarino Zingaro 2020_Offset print_52.3 ×52.3 cm_2020
5. Sebastian Burdon_Gone Minnie (Diamond Dust)_Archival ink jet print_92 x 92 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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