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Dreamy and Dreary

일시: ~ 2020/11/21

장소: 셀린박갤러리

주소: 압구정로 3230 아이러브아트센터 4[셀린박갤러리]
 

예매하기 Click!


박수미(Soomi Park)와 오웬 웰스(Owen Wells)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로서 골드스미스, 런던예술대학, 런던 컬리지 등 런던에 위치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며 작업하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런던 디자인 뮤지엄, 뉴욕 타임즈, 보그 등 세계에서 주목하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이들은 디자인을 사고화 하기 위해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연결점을 고려해 작업한다. 'Between Dreamy and Dreary' 전시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게하고, 이들이 제시한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적 시나리오를 통해 현재를 되돌아 보길 바란다.

[오웬 웰스 (Owen Wells)]

오웬은 CG 아티스트이면서 디자이너다. 현재는 런던 예술 대학(University of the Arts London)과 런던 컬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에서 전임강사를 맡고 있다. 과거에 쏘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코라콜라(Coca-Cola), 아이디오(IDEO)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브랜딩 디자인, 리서치, 전시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의 커머셜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그의 작업들은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니션을 이용한 디자인 픽션(Design Fiction)을 기반으로 한다. 그는 다양한 테크놀러지들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멀티리얼 프로세싱을 통해서 가능한 미래를 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

[박수미 (Soomi Park)]

수미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이너이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다. 현재 골드 스미스 대학의 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작업들은 대부분 테크놀러지의 발전과 인간의 욕구의 복잡한 관계를 논한다. 그녀의 작업들은 설치, 스페큘레이티브 사물, 영화, 사진, 퍼포먼스, 그리고 패션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다. 수미의 작업들은 뉴욕 타임즈와 보그 등과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에 꾸준히 노출되어 왔으며, 2017년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레지던스를 지냈다. 현재 그녀는 퀸 메리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통해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을 이용하여 인지심리와 로봇 테크놀러지 발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그녀의 작업들은 위트있고 사회비판적이며 현 사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이슈들을 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