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정보문화도서관, 2026 길 위의 인문학 선정… ‘선을 넘지 않는 존중, 선을 잇는 공감’ 운영
- 디지털 전환기, 법·윤리·철학으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묻다 -
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이 운영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선을 넘지 않는 존중, 선을 잇는 공감>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가치를 법·윤리·철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강연뿐 아니라 탐방과 후속모임을 연계해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일상과 사회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차 <함께 살아가는 법>은 7월 2일(목)부터 7월 30일(목)까지 진행되며, 일상과 밀접한 법의 역할을 살펴본다. 강의는 법무법인 우승 대표번호사이자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인 박형남 변호사가 맡는다. 박 변호사는 「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2021)」, 「재판으로 본 세계사(2018)」의 저자로, 법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헌법재판소 탐방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차 <서로를 잇는 윤리>는 8월 13일(목)부터 8월 27일(목)까지 운영된다. 사회적 규범과 관계 속 권리, 공존을 위한 윤리의 조건 등을 주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의 의미를 탐구하며, 공동체 안에서의 책임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본다.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함규진 교수가 강연을 맡아 윤리학의 관점에서 현대 사회의 공존과 시민성을 조명한다. 함 교수는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2024)」등을 집필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윤리학자이다.
3차 <내일을 묻는 철학>은 9월 11일(금)부터 10월 2일(금)까지 진행된다. 디지털 시대의 인간과 공동체, AI 시대의 권리와 책임을 주제로 기술 발전 속 인간다움의 의미를 성찰한다. 광운대학교 빅데이터경영학과 최재운 교수가 강연하며, 「인간 없는 전쟁(2026)」,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2025)」등의 저서를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탐방을 통해 미래 사회를 체험하고, 후속모임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후속모임은 S-컨설팅 대표인 유수란 강사가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강연과 탐방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공존을 위한 실천과 참여’를 주제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유 강사는 「조직커뮤니케이션 업스킬링(2026)」, 「터칭(2023)」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총 11회의 강연과 2회의 탐방, 1회의 후속모임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이 법과 윤리, 철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모색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고민해보는 뜻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gangnam.go.kr/dogoklib)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1644-3227, 내선5번)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