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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시리즈 "여우 누이"를 소개 합니다.  
<여우누이>는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작품으로서,
배우2인의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앞마당의 참여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여는 놀이와 참여를 이끌어내며,
뒷마당의 이야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으로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빠른 전환을 통해 미취학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어린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입니다.
앞마당과 뒷마당을 포함하여 총 50분의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앞마당 : 참여 프로그램 (20분)
<여우누이>의 앞마당은 우리 장단 배우기와 전래 놀이노래 배우기, 강강술래 등의 프로그램 중 대상과 연령층, 공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이루어집니다.
특히 <여우누이>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시간은 어린이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 시간으로 <여우누이>에서 나오는 세가지 신비한 물병을
여러 색의 천으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이 이 천을 이용하여 극중 여우를 물리치는데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뒷마당 : 여우누이 (30분)
옛날 어느 마을, 아들만 셋을 둔 어느 집에서 딸을 달라고 신령님께 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이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이 딸을 너무나도 예뻐하면서 애지중지 키웠죠.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갑자기 밤마다 외양간의 소와 말들이 하나씩 쓰러져 죽는 거예요.
너무도 이상하게 생각한 부모님은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외양간을 지키도록 시킵니다.
그런데 첫째아들과 둘째아들은 둘 다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려서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해요.
마지막으로 밤에 홀로 외양간을 지키게 된 지혜로운 셋째 아들은 정신을 바짝차리고 잠을 깰 수 있는 도구들을 준비해서 졸지 않고 외양간을 지켜보게 됩니다.
밤이 깊어지고 갑자기 외양간에 누이가 나타납니다.
셋째는 깜짝 놀랐지만 숨을 죽인 채 입을 틀어막고 가만히 지켜봅니다.
누이가 눈만 뻐끔거리는 소에게 다가가더니 소의 꽁무니에 손을 쑤욱 집어넣어서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간을 쏘옥 꺼내 먹습니다.
그랬더니 그 덩치 커다란 소가 힘없이 픽 쓰러지고 맙니다.
너무너무 놀란 셋째는 날이 밝자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누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부모님은 셋째가 누이를 모함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셋째를 집에서 쫓아냅니다.
 
과연, 지혜로운 셋째는 누이로 둔갑한 여우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