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회 목요상설무대
내 생에 가장 따뜻한 연극 <기차>
일 시 :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 강남구민회관
입 장 료 : 10,000원
주 최 : (재)강남문화재단
문 의 : 02-6712-0534
무언극의 한계를 뛰어 넘은 세계적인 역작 <기차>
기차는 2005년과 2006년 프랑스 아비뇽과 영국 에딘버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입소문 만으로 유료관객점유율 상위 5%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며 이후 영국, 프랑스, 이집트, 아르메니아, 독일, 일본, 싱가포르, 아랍애미레이트, 카자흐스탄, 이란 등 해외 유수의 유명 페스티벌과 극장에 잇달아 초청되었다. 특히 싱가포르 에스플라나다 극장공연에서는 싱가포르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5에 선정되어 빛을 더하였다. 국내에서도 5번의 앵콜 공연과 수년간의 전국순회공연으로 900회에 가까운 공연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거창국제연극제 금상,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연기상, 밀양여름연극축제 관객이 뽑은 특별상 등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공히 인정받아 왔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연극 <기차>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의 어느 도시, 작은 기차역 광장에 어린 앵벌이 남매와 포주가 있다. 다양한 군인들과 구두쇠 자본가가 이 역을 스쳐 지나간다. 멀리서 간간히 들려오는 폭음과 군복을 통해 우리는 이 작품이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짐작할 뿐 작품의 어느 부분에서도 반전의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성을 상실한 포주에게 심신을 박해당한 어린 앵벌이 남매가 유쾌하고 순박한 떠돌이 마술사 부부와 우연히 만나 너무도 통쾌한 해프닝을 겪으며 결국 인간이 누려야 할 따뜻함을 서로에게 안겨주고 헤어질 뿐이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우스꽝스런 몸짓과 땀방울에 서서히 빠져들어 함께 웃고 울다가 어느새 가슴을 파고든 따뜻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린 남매로부터 따뜻함을 빼앗아 간 것이 바로 전쟁임을 공감할 것이다. 기차는 각박한 삶에 놓여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은유적인 시이며 동화 같은 연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