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오페라는 가라!

한국어로 즐기는 쉬운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 4

 

줄거리

G. Bizet 의 오페라 카르멘

 

19세기 중반, 스페인

곧 진급을 앞둔 군인, 돈 호세는 담배공장에서 위병근무를 하던 중 카르멘의 매력에 영혼을 사로잡힌다. 카르멘은 공장에서 칼을 휘두르고 호송되는 길에 거짓말을 하며 호세를 유혹한다. 이미 카르멘의 매력에 눈이 먼 호세는 카르멘의 애원대로 그녀를 풀어주게 되고 직무태만으로 군 생활에 오점을 남긴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호세의 머리에는 카르멘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카르멘을 다시 만나길 고대하던 호세는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 동정을 바치는 불타는 사랑을 나눈다.

카르멘의 매력에 중독된 호세는 어느 날 그녀가 자신의 상사와 함께 나타나자 질투에 불타 그를 살해하기에 이르고, 카르멘의 제안에 따라 산도적이 되어 운둔 생활을 한다. 호세의 집착적인 사랑에 싫증을 느낀 카르멘은 당대 최고의 투우사 에스카밀리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를 알게 된 호세는 그녀를 멀리 데려다 둘만의 새로운 삶을 살고자 카르멘에게 제안하나 거절당한다.

카르멘 앞에서 비참한 존재가 되어버린 호세. 결국 그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에스카밀리오의 투우를 보러가던 카르멘을 칼로 찌르고, 자신의 품안에 죽어가는 카르멘을 보며 자신의 광적인 사랑에 울부짖는다.

 

프로필

오티엠 컴퍼니

저희 OTM Company는 1998년에 창단, 지금까지 관객과 함께 하는 오페라를 만들고자 노력하며, 드라마틱 오페라(Dramatic Opera)라는 새로운 장을 열고 5년간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휘가로의 결혼’을 통해 관객을 만나왔습니다.

이 두 오페라는 한국오페라 역사상 이례 없는 600여 회의 최장기 공연과 함께, 2000년 국립극장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발에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01년 서울공연예술제 자유 참가작품으로 선정되어 장기공연을 통해 오페라계의 신선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서울국제예술제의 공식 초청을 통해 오페라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음으로써 OTM Company는 앞으로도 관객을 위한 창조적인 공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연출 : 박경일

번역 및 재구성 : 박경일

음악코치 및 재구성 : 김수민

무대감독 : 성형진

카르멘 역 : 조안나

에스카밀리오 역 : 김태완

미카엘라 역 : 이혜선

돈 호세 역 : 백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