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움복지관 고용지원팀에서는 지난 428()~29()나눔의 숲 캠프가 실시되었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주관하는 숲체험교육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실시되었으며 강남세움복지관 고용연계훈련반과 강남세움직업훈련센터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첫째날, 화창한 날씨에 모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출발했습니다. 1:1로 매칭된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들은 후 국립산림치유원 데크로드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보기도 하고, 나뭇잎을 손바닥으로 비벼보며 싱그러운 향기를 맡아보기도 했습니다. 햇빛에 날씨가 더웠지만 나뭇잎이 만들어주는 그늘에 앉아 휴식도 하며 자연을 느끼고 주변에서 들리는 새소리, 나뭇잎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다함께 모여 오늘 숲에서 보았던 나무들을 생각하며 나만의 나무 만들기프로그램을 해보았습니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평소 나뭇잎을 색칠하고, 가위로 잘라 붙이며 내가 심어보고 싶은 나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훈련생들 모두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며 배가 조금 고팠는데 치킨을 먹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에는 날씨가 조금 흐리고 비가 왔지만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1조와 2조로 나누어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소도구를 활용한 밸런스테라피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소도구로 발바닥, , 배 등을 문지르며 오감에 자극을 주는 신기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국립산림치유원 숲체험교육사업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잠시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걸으며 훈련생들이 여유를 즐기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지원해주신 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본 숲체험교육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