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교육'으로 전문 인력 양성
입력 2025-05-07 08:50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취업연계까지 제공…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제공)
서울시 지정 교육기관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가 강남구 지원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교육’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 바우처 사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정착 및 확대됨에 따라,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 역시 충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일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수행한다. 이들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업체, 가정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이다.
특히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이론 교육부터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주도하며, 교육생들은 신생아 돌보기부터 산후 관리와 신생아 응급처치 등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수료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취업 상담 및 정보 제공으로 사회 진출을 독려한다. 이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끌어내고 있다.
올해 양성교육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연 5회 시행되고 있다. 매회 3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실시하며 현재는 1회와 2회 교육을 완료하고 6월에 진행되는 3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양성교육과 더불어 연 2회 시행하는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3월 8일에는 현재 활동 중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들의 업무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보완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이 진행되어 아동학대 예방, 모유 수유, 사회 서비스 역할 등의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하반기 교육은 7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교육’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차수의 개강 한 달 전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투데이] https://www.etoday.co.kr/news/view/2467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