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 운영


실무 중심 교육 기반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취업 연계부터 보수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
  • 등록 2025-05-16 오전 9:02:01이윤정 기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는 최근 정부가 서비스 지원 기간을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출산 가정에 전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돌봄을 지원하는 정부 바우처 사업이다.

건강관리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센터의 교육은 신규반과 경력반으로 나뉜다, 신규자는 산모신체회복, 신생아 모유수유, 신생아 위생, 등의 이론과 실기를 총 60시간 이수한다. 경력반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 취득자로 40시간 이수한다.

센터는 교육 수료 후에 건강관리사 파견업체와 연계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진행하고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재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3월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위한 상반기 보수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행된 보수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효과적인 모유 수유 지원법, 사회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윤리적 책임과 역할에 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센터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지역사회 돌봄지원 강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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