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고학력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청년들을 전문 환경강사로 키워내기 위해 ‘2026년 환경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구의 경력단절여성은 7만 4천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고, 이 가운데 고학력자 비율이 80%를 웃돈다. 구는 이들의 잠재력을 환경 교육과 연계해 강사 활동부터 창업까지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왔다.
재원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구는 GKL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천500만 원을 지원받으며 4년 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3년간 총 112명의 수료생 중 9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료생 41명이 현역 환경강사로 등판해 관내 66개 기관, 6천200여 명의 주민에게 생생한 환경 지식을 전파했다.
신규 교육은 총 120시간에 걸쳐 탄탄하게 채워진다. 교육생들은 환경 기초이론과 생태학, 자원순환 같은 전문 지식을 습득한 뒤 강의안 작성, 교구 개발, 모의수업 등 실전 중심의 훈련을 받는다. 이와 함께 협동조합 설립 등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도 마련된다.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강사로 곧장 투입된다. 구는 이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수료생들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수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심화 보수 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강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참가를 원하는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은 이메일이나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9일까지 신규 교육생 20명을 모집하며, 본 강좌는 내달 3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강남구민 10만 원, 타 지역 주민은 15만 원이다. 구민의 경우 수료와 취업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







![[매일신문 2026.06.09] 강남구 경단녀 ‘초록빛’으로 커리어 리부트 전자점자뷰어보기](/assets/images/common/braille_btn.png)
![[매일신문 2026.06.09] 강남구 경단녀 ‘초록빛’으로 커리어 리부트 전자점자다운로드](/assets/images/common/braille_btn_down.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