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신 기금’ 마련해 여성 지원 - 애경
방승배기자 bsb@munhwa.com
애경은 사명에 쓰인 한자(사랑 愛, 공경 敬)의 의미에 맞게 ‘사랑과 존경’의 기업을 표방해 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애경복지재단이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왔고, 한국여성재단 내 ‘장영신 기금’을 마련해 여성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치아건강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5억원이 적립된 ‘장영신 기금’은 각종 여성관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방세제 ‘순샘’과 세탁세제 ‘퍼펙트’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치약업계 1등 브랜드로 성장한 애경의 2080치약은 리더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으로 소비자를 선도하고자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공익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0억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현재 연간 1억3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등을 순회해 아동들에게 구강 보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하는 ‘어린이구강보건교육사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가두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세탁세제 브랜드 ‘퍼펙트’에서 2004년부터 시작한 옷나눔 캠페인은 매년 연말 실시되고 있다. 집에서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옷무게만큼 세탁세제 퍼펙트로 교환해주는 ‘퍼펙트 옷 나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옷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있다. 이밖에 애경의 봉사활동동아리 ‘애스프레드’가 지난 10월 경기 파주의 민간인통제선 내에 위치한 통일촌 마을에서 장단콩 수확을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방승배기자 bsb@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