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질환 치료 안내

  • 정신과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나, 치료 과정 중에 증상악화 및 재발, 자․타해의 가능성, 치료 상의 필요(e.g. 약물 변경 등)에 따라 격리하여 입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며,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난 후에는 퇴원하여 외래에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는, 당뇨환자들이 혈당조절이 되지 않아 당뇨쇼크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일정기간 동안 입원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 후, 다시 외래에서 주치의에게 관리를 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또한, 정신과 환자들을 격리시켜야한다는 것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사회문화적 편견 - 정신과 환자들은 무조건 위험하다 - 이 반영된 것이므로, 치료받지 않는 정신과 환자들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정신과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