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국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유치

 

-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일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1호”로 탄생 -

- 코엑스 자유표시구역의 경제파급 효과 3,188억원 예상 -

 - 2021년 현대자동차 GBC센터까지 2단계 확대 추진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하는 ‘한국 최초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기존에 엄격히 규제되어 있던 옥외광고물의 종류·크기·색깔·모양 등의 제한에서 벗어나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강남구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받은 ‘무역센터 코엑스 일대’는 전국에서 대형 개발호재가 가장 많이 밀집한 국내 최대의 마이스 관광특구지역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전시회와 2,500회 이상의 이벤트와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하루 종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쇼핑, 공연 등 레저공간도 구비되어 있어 1일 유동인구 100만으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다.

 

  머지않아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6개 철도와 100여개 이상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잠실 운동장 30배 규모 크기의 초대형 환승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며,  영동대로와 연접하여 105층의 메인타워를 포함 총 100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2021년 완공되면 2단계로 자유표시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이 지역을 뉴욕의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하는 “지상최대 미디어 아트 갤러리”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우수한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관광특구 내 민간사업자들의 협의체인 코엑스MICE클러스터와 손잡고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이 협업해 체계적인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앞으로 구는 공익성과 공공성을 최대한 중시한 공익성·예술성·사업성이 융합된 창의적 IT신기술 매체인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려는 계획으로

 

  ▲도심 속 광장에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격 도입하고

  ▲전시장 외부벽면에 압도적 스케일의 미디어 아트를 상시 송출하며

  ▲K-POP 스타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SM타운 벽면에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하여

 

  월드컵 중계, 새해 카운트다운 등 국가 행사시 전체 전광판 매체를 통하여 공공성 영상을 동시에 송출하는 등 전 세계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지역 명소화 전략을 꾀하고 있으며 코엑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3,188억원(생산유발효과 2,35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3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한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한국형 타임스스퀘어를 상징하는 강남 MICE 관광특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명칭인 가칭 KoMAD (Korea Media Art District)를 대 국민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정하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한국 최초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하며, 코엑스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받은 것은 잘 갖추어진 문화, 업무, 판매, 숙박시설과 함께 마이스와 한류콘텐츠가 융합된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현대차 GBC와 영동대로 지하 교통 복합환승 센터 등 주변 기반시설과 결합한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의 발전과 사업실현 가능성 및 구의 추진의지 등에서 심사 시 다른 지역에 비해 전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앞으로 코엑스 SM타운에는 전 세계 관광객을 사로잡는 한류테마 파크를 조성하며, 구역 내에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디지털 광고와 문화, 예술이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의 각축장으로서 디지털 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혁신의 장소로 세계최고의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