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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은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경유 탄천(지방)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양재천 총연장은 15.6㎞에 강남구 구간은 3.75㎞이며, 평균 하폭은 66~13m에 달한다.
양재천은 1970년대 개포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직강화되어 본래 시행하는 하천이었던 것을 1995년 양재천공원화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생태하천 공법을 적용하여 하천의 자연성을 되살리고, 식생호안을 도입함으로써 모범적인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되었으며 2015년에는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선정 되었다.
강남구는 도심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힐링코스로 도약하기 위해 57만 강남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품 양재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재천은 소풍 나온 가족들, 데이트 하는 연인, 신나게 달리는 자전거 라이더, 산책하는 사람, 생태 체험 학습 등 언제나 밝게 웃으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길, 벛꽃길, 낙엽의 거리, 전망대, 경관조명, 안개분수, 미디어 사파이어 등이 있어 도심 속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조선시대 양재동에는 한양과 삼남 지방을 이어주는 역참(驛站)으로 양재역(良才驛)이 있었는데, 『한국지명총람』에는 “쓸 만한 인재들이 모여 살아 양재동(良才洞)이라 했다.”고 한다. 양재천은 양재동을 관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옛 이름을 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에는 공수천(公需川), 『대동여지도』 에서 상류는 공수천(公須川), 하류는 학탄(鶴灘, 학여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양재천은 구룡산과 관련한 설화를 가지고 있다. 구룡산에는 원래 용 10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이 하늘로 승천하다가 그 중 한 마리가 임신한 여자를 보고 놀라서 양재천에 떨어져 죽고 나머지 9마리만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산 이름이 구룡산이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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