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생활방역 체계 전환 대비 23방역소독의 날지정

- 공동주택 및 복지·숙박시설 등 5800여개소 실시“‘사회적 거리두기완화로 안심하긴 일러”- (null)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23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관내 다중시설 위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방역대상은 공공청사와 공동주택을 비롯해 복지·숙박시설, PC·노래방·종교시설 등 관내 다중시설 5800여개소로, 구는 시설 내 손잡이·엘리베이터 버튼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한다.

아울러 구는 서울교통공사, SR 등이 관리하는 교통시설과 코엑스·백화점 등 민간시설도 자체 방역토록 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상가·학원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완화됐다고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언제든지 감염병이 대유행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 체계 이후에도 시설별 방역대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주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