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무서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1일 위기가구 발굴·지원 위해 강남·역삼·삼성세무서와 협약 카카오톡 강남좋은이웃활용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 강남·역삼·삼성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세무서 직원들은 휴폐업 신고자 중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자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을 통해 즉시 신고하고, 구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상담 및 맞춤형 복지 지원을 안내·제공한다.

아울러 강남구의 복지사업 관련 홍보물을 세무서에 상시 비치해 방문한 구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을 방문하는 배달대행업체 특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동호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