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 전 취약계층 2475가구에 미미위 에코백전달

-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모금액 13298만원으로 소상공인 점포서 구매한 식료품 등 담겨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29일 관내 취약계층 총2475가구에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5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이 담긴 ‘미미위 에코백’을 전달했다.

‘미미위 에코백’은 지역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강남구가 지난 5월 6일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한 ‘함께해요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 모금액(1억3298만원)으로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식료품을 구매 후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저소득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2475가구에 전달된 미미위 에코백에는 관내 점포 20개소에서 구매한 김치‧라면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KF94마스크 10매, 자석파스 3박스 등이 담겼다. 주민과 관내 복지관 종사자, 포스코·롯데정밀·전기공사공제조합 등 관내 기업 직원 1470명이 자원봉사단 ‘사랑의 천사’로 참여해 포장부터 전달까지 도왔다.

임동호 복지정책과장은 “희망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위해 후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나, 너, 우리 서로를 보듬는 ‘품격 강남’다운 상생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