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작품 전시회 ‘흥겨운 북(Book)소리’ 연다
- 11.19, 일원본동 주민센터 … 주민창작 시, 수필, 동화 수록한 작품집 출판·수록작 전시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9일 일원본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쓴 글을 전시하는 ‘제5회 흥겨운 북(Book)소리 작품전시회’를 연다.
일원본동 주민들의 제안으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흥겨운 북(BOOK)소리’는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써가며 마을 전체에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주민자치센터 특화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의 어린이·학생뿐 아니라 성인들도 자발적인 독서 모임을 하는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면서 이번 작품 전시회를 준비해왔다.
전시회에서는 주민들이 쓴 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5편을 수록한 작품집 ‘제5호 흥겨운 북소리’의 발간도 기념하게 된다. 책에 수록된 글은 직접 꾸민 시화, 그림 등과 함께 주민센터 2층 주민 공유공간에 30일까지 전시된다.
임영미 일원본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책 읽는 마을을 목표로 5년 째 이어져왔다”며, 특히 이번 작품집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깨달은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들이 수록돼 힘든 시기를 함께 하는 주민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