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 어르신 5853명에 경로행사 꾸러미지급

- 통조림세트, 감사카드 구성65세 이상 기초수급자·차상위 대상, 27일까지 비대면 전달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7일까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5853명을 대상으로 간편식이 담긴 ‘경로행사 꾸러미’를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관내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며, 통조림세트와 감사카드가 담긴 꾸러미는 비대면 방식으로 순차 전달된다.

구는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매년 22개 동주민센터별로 경로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꾸러미 전달로 대신했다.

한편, 강남구는 대한민국 대표 ‘온택트 리더’로서 인공지능(AI) 로봇 ‘리쿠’ 40대를 관내 복지시설 3곳과 경로당 6곳에 배치하고, IT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법 등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배근희 어르신복지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계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 너, 우리 서로를 보듬는 ‘품격 강남’다운 상생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