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위한 맞손, 강남구-GKL-GKLWITH 업무협약

- 저소득 취약계층 취업교육 지원 및 인턴형 일자리 연계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 (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25일 구청 본관에서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WITH(지케이엘위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자활사업 참여자를 발굴ㆍ추천하고, 두 기관은 ▲CS 전문강사 파견 및 교육제공 ▲취업프로그램 운영 ▲GKLWITH 인턴형 일자리 연계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다.

경력개발을 위한 일터를 제공하는 GKLWITH는 GKL의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의 식ㆍ음서비스, VIP 고객수송, 시설물 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인턴형 일자리는 추후 정규직 채용으로도 연계될 수 있어 경제적 자립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3년간 GKL의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관내 저소득층 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난 4월부터는 취업강사 인력을 지원받아 강남지역자활센터에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전문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탄탄한 맞춤형 고용ㆍ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치구 최초로 선보인 ‘강남복지기준선’을 바탕으로 ‘포용복지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