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 하늘꿈도서관신축 개관...구립도서관 20호 탄생

- 미디어전시실메이커스페이스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 23일 개관식, 31일까지 작가와의 만남등 행사 개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23개포 하늘꿈도서관을 개관한다. ‘개포 하늘꿈도서관20번째 구립도서관이자, 지하1~지상4, 1995규모의 강남구 최초 단독 건물 도서관이다.

강남구 개포로11054에 위치한 도서관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유니버설 도서관을 지향한다. 1층 유아 책 놀이터, 부모 공간 2층 어린이청소년 자료실, LP 감상실 3층 시니어열람실, 종합자료실 4층 문화강좌실, 미디어전시실로 구성됐으며, 2만여 권의 도서와 DVD, LP, 보드게임 등 비도서 자료 8백여 점을 구비했다.

특히 미디어전시실은 구립도서관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용 공간으로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어 협업과 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 고정된 컴퓨터실 대신 노트북 대여 시스템을 운영해 도서관 내 어디서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도서관은 23일 목요일 오후 230분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23일부터 31일까지 개관기념 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간 이벤트로는 작가와의 만남(23일 최석재, 24일 박현숙, 25일 양선, 26일 정지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하늘꿈도서관체험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 전시(1층로비) 필사체험 개관 축하 메시지를 담은 타일 벽화 그리기 축하 BOOK 쿠키 만들기 등 13개의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로 개관한 도서관을 구민들이 자주 찾고 아껴주길 바란다구민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