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 도곡1동, 주민참여 프로젝트 추진
- 18일 동 전역에서 꽃심기·쓰담걷기·반려견 가족힐링 걷기행사 개최…연중 사업추진 예정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1동이 특화사업으로 ‘가족단위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연중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첫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과 함께하는 꽃 심기,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내 손으로 달라져 가는 마을의 변화를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18일 진행된 프로젝트는 가족힐링 걷기행사, 꽃심기, 쓰담걷기 등 3개의 행사로 나눠 도곡1동 곳곳에서 진행됐다.
먼저, 싸리고개공원에서 진행된 ▲‘반려견과 함께 가족힐링 걷기’ 행사가 열렸다. 반려견 10마리와 견주 등 30여명이 참여해 공원 정상 주변에서 같이 나무를 심고, 나무에 반려견 이름을 적은 명패를 달아주면서 펫티켓을 홍보했다.
오후 1시부터 ▲‘쓰담걷기’ 행사가 이어졌다. 20여명의 가족을 비롯한 40여명의 주민들이 주민센터에서 도곡중학교까지 2.5㎞ 구간과 은광여고까지 2.5㎞ 구간 2개 노선으로 나뉘어 걸으면서 쓰레기를 치우고 마을을 청소했다.
오후 3시에는 ▲‘마을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앞 녹지공간과 언주초등학교 건너편 쌍용예가 녹지공간에 봄 화초 450개를 심고 가족별 푯말을 설치했다. 이 행사는 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고 참여율이 100%에 이르는 등 주민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도곡1동은 하반기에 ‘반려견 걷기행사 인증샷 콘테스트’를, 분기별로는 ‘쓰담걷기’와 ‘마을 꽃 심기’를 개최해 주민 화합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선 도곡1동장은 “일상회복으로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개최된 주민참여 행사에 주민들이 큰 호응을 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자연·도시·사람이 상생하는 도곡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