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사장 가설울타리는 구민 예술가 전시장!

- 내달 11까지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접수... 4월 중 당선작 12점 각 시상금 220만원 수여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예술작품을 입히는 ‘2023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를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받는다.

구는 지난해 9월 청년 작가들의 작품 27점을 선정하고 올 상반기까지 관내 공사장 100여곳에 설치 중이다. 거리의 갤러리처럼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새로운 가설울타리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공모를 통해 새 작품을 입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민선8기 강남구의 새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각 1(1)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구비서류인 참가신청서, 작품이미지(ai, jpg 파일 각각),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갖춰서 이메일(mjj0720@ga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강남구민과 청년작가, 장애예술가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강남구민과 청년작가에서는 총점의 5%를 부여한다. 청년작가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가 있는 사람 또는 작품활동내역이 있는 사람이다. 장애 예술가에게는 총점의 10%를 부여한다. , 인센티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최종 12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1)에게는 220만원을 수여한다. 4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당선 이후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수상작이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02-3423-6162~616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에 예술작품을 입혀 갤러리처럼 활용했다이번에도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