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2동, 도곡시장에서 최초로 화재 대응 훈련
- 4월 28일 역삼119안전센터 등 100여명 참여, 일대일 소화기 교육 및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지난 4월 28일 도곡시장에서 강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역삼119안전센터, 도곡지구대, 도곡시장 상인회, 역삼2동 초기대응반 등 100여명과 함께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역삼2동은 지난 3월 동주민센터 중 처음으로 안전강남훈련을 실시, 동청사 합동 소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어 두 번째 훈련으로 도곡시장 내 화재 발생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1978년부터 상인들이 모여 자생적으로 형성된 도곡시장은 구조상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화재 훈련 경험이 전무했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근본적 인식 개선부터 실전 대비까지 모두 포괄했다. 사전에 강남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 점포 내·외부의 화재 발생 요소를 점검했다. 또 소화기 비치 여부를 전수 조사 후 교체 또는 구입토록 하고, 점포별 일대일로 소화기 사용법도 교육하였다.
당일 훈련에서는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최초 목격자의 119 및 강남구 재난안전상황실 신고 → 점포내 소화기, 지주 매립 소화전을 활용 상인회의 초기 진화 →소방차 현장 도착 및 길터주기 훈련 → 도곡지구대의 화재 현장 주변 통제 → 역삼2동 재난 초기 대응반의 부상자 응급조치 등 역할별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후 도곡시장 상인회, 역삼2동 자율방재단 및 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명이 (사)대한인명구조협회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하면서 화재 대응 훈련을 마무리했다.
양한성 역삼2동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구민과 상인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평일 주 3회 이상 안전 순찰을 실시하는 등 사전에 위험 요소를 미리 찾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