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만국기 활용해 가로수길에 독특한 매력 더한다

- 국경일 있는 달은 태극기, 없는 달은 주요 관광국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지난 3월부터 태극기와 만국기를 활용해 가로수길에 색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동은 지난 3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가로수길 총 680m 구간 양측 가로등주 40개에 배너형 태극기를 게양한 데 이어, 1일부터 국내를 가장 많이 방문한 40개 나라의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걸어놓았다. 특히 야간에는 경관 조명과 국기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동은 국경일이 있는 달에는 태극기를, 국경일이 없는 달에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의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해 가로수길을 찾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장원 신사동장은 가로수길에 태극기와 여러 국가의 국기가 나부끼는 광경을 본 외국인 관광객은 반가움을, 내국인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로수길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