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계인의 날 기념 미각으로 만나는 유럽문화 강연

-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에서 대사관(문화원)과 손잡고 24일 프랑스, 30일 스페인, 31일 체코 음식 소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세계인의 날(520)을 맞아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논현로13140)에서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 유럽 3개국의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지난 1월 문을 연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는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내는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각 나라의 대사관(문화원)과 함께 유럽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강연을 마련했다. 한 나라의 전통과 개성을 담은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살아있는 해외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2415~1630분 주한프랑스대사관(어학센터)와 함께 프랑스 치즈 아틀리에를 개최한다. 치즈 강국 프랑스의 다양한 치즈와 명칭, 자르고 보관하는 법, 완벽한 플레이팅 방법, 치즈 껍데기 활용법 등을 배우고 프랑스 치즈 8종을 맛볼 수 있다.

53014~1530분 스페인(세르반테스) 문화원과 함께 리꼬 리꼬 스페인 문화&요리를 진행한다. 스페인문화원장 라파엘 부에노 마르티네즈(Rafael Bueno Martinez)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스페인 지방 곳곳의 특색있는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멜론 꼰 하몬샹그리아를 함께 체험한다.

53114~1530분 주한체코문화원과 함께 하는 프라하에서 서울로 달콤한 여행이 이어진다. 체코 전통 디저트 2슈트루델바노치카의 레시피를 선보이며 강연자가 직접 만들어 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강연은 성인 대상으로 하며, 각 강연은 25명 내외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51410시부터 52317시까지 강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www.longlear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비는 5,000(체험비 2,000원 포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유럽 음식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미각이 자극되는 재미있는 강연으로 기획했다앞으로 대사관·문화원 등 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해 차별화된 어학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