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 3천명 함께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

- 1813~16시 양재천 영동3교 아래에서...올해 10회째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한 자리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1813시부터 16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아래에서 자원봉사자 300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은 자원봉사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를 주제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선보인다.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16개 자원봉사단체와 16개의 자원봉사 수요기관·기업 등 32개 기관이 함께 한다.

참여기관은 양재천 좌우길에 28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구오락실에서는 인형 뽑기 기계를 준비했다.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물고기·꽃 인형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술병·담배꽁초 인형을 기계에서 뽑으면서 친환경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다. 무동력자전거체험 태양광 RC카 체험 구두·우산 수리 꽃 화분 나눔 장난감·도서나눔 삼베수세미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양재천에서 생물종 조절을 위한 유해식물 제거 및 줍기 활동, 올바른 분리배출과 NO! 플라스틱 캠페인 등을 펼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과 폐우산을 기부할 수 있는 자원기부함도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아름다운 장터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로 구성된 40개 팀이 각 1의 공간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물건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02-3445-5155)로 문의하거나 1365자원봉사나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다른 주제로 자원봉사 축제를 기획해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