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자곡·율현 사람 모두 모이는 세자율 축제놀러오세요

- 12일 세천공원 저류지서 12개 기관이 문화마당·체험마당·먹거리마당·나눔마당 운영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12일 은곡마을 세천공원 저류지 공원에서 세자율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 8회차를 맞은 세자율 마을축제는 세곡동·자곡동·율현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 동네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올해도 세곡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성모자애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문화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등으로 나눠진다.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문화마당에서는 원불교 강남교당의 난타, 지역 동호회의 악기 연주, 어린이 태권도 시연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복지관·주민 동호회 등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ESG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세곡동 새마을부녀회와 골목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나눔마당에서는 플리마켓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서로 판매·교환할 수 있다.

동은 안전하게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사전에 저류지 주변 녹지를 정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체험마당 내에 동행 복지상담소 부스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세자율 축제는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을 한데 묶어주는 축제로 지역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