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3, 중장년 여성 장애인 1인가구에 저속노화 꿀팁 전한다

- 17일부터 4주간 운동·식단·문화 등 일상 속 저속노화 실천법 교육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17일부터 4주간 관내 중장년 여성 장애인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저속노화 커뮤니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형 1인가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개포3동의 특성을 반영했다.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 장애인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 나아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느리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생활습관 형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해 건강, 운동, 식습관, 정서 치유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한다. 1주차 나이야, 가라!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은 저속노화의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2주차 가치 운동할래?’는 대형 운동기구 없이도 덤벨과 밴드를 이용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법을 알려주며 몸이 좋아하는 식사는 따로 있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3회차 과정에서는 저염·무첨가물 밀프랩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며 영양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 마음 챙김을 위한 힐링체험시간에는 이끼볼 플랜트와 꽃바구니를 만들며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를 전한다.

한편, 동은 관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강남장애인복지관, 하상장애인복지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찾아가는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민 개포3동장은 이번 저속노화 커뮤니티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장년 여성 장애인 1인가구들이 건강한 일상 습관을 만들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수요의 기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