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1동, 배움의 가치 나누는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에 결실 맺는다
- 3.12.~6.18.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교육 프로그램’ 총 54회차 운영하고 봉사활동 진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2025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3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은 신청자 가운데 57명을 선발해 도배, 이·미용, 사진, 정리 수납,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소규모 그룹 강좌를 운영했다. 강좌마다 10명 이내로 모인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의 1:1 피드백과 동료 수강생의 격려 및 응원에 힘입어 총 54회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논현초등학교, 논현어린이집, 보미나어린이집 등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해 풍선장식 및 페이스페인팅을 지원했으며,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사진 찍어드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때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도배 및 어르신 가정 정리수납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은 올 하반기에 이들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단’을 발족하고, ‘같이에 가치를 더하는 재능나눔’을 구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구민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작은 재주가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돼 큰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재능나눔 봉사단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래진 논현1동장은 “약 4개월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모두에게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이웃사랑의 불꽃이 피어났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중물 삼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논현1동에 이웃사랑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