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4동, 어르신을 위한 민관협력 잔치 한마당 펼쳤다
- 6.28, 초원교회와 협력해 ‘우리 어르신 어울림 마당’ 개최… 국악·클래식 공연 및 특식 제공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4동이 지난 6월 28일 관내 어르신 300분을 모시고 ‘우리 어르신 어울림 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원교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회 측에서 제공한 장소와 예산을 바탕으로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했으며, 동은 홍보와 안전관리를 맡았다. 또한 주민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를 활용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상담실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이날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국악·클래식 공연을 감상한 뒤, 삼계탕과 간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대접받으며 즐거워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선물 추첨 시간이 이어져 기쁨을 더했다.
초원교회 지수금 담임목사는 “지난해 초원 어르신 잔치에 이어 올해도 예수님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개포4동 주민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 나감으로써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덕열 개포4동장도 “이번 잔치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예산은 절감하고 사업 효율성은 한층 더 높인 민관협력 ESG의 대표 사례”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초원교회측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적극 협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주민이 행복한 개포4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