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북 칠곡군과 친선 결연 체결

- 15일 칠곡군청에서 협약식... 직거래 장터 운영, 교류 프로그램 등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715일 경상북도 칠곡군청에서 칠곡군(군수 김재욱)과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의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업·교육·문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걸어서 10분 도시등 중장기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며, 칠곡군은 탄소중립 정책, 자전거 인프라 확대, 첨단산단 유치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이한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가진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 교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행정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구민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