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2, 매달 홀몸어르신 향하는 고사리손의 꿈나눔박스

- 역삼·도성다함께키움센터 아동들이 용돈 모아 만든 생필품꾸러미와 편지 전하며 안부 확인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관내 다함께키움센터 2(역삼·도성)과 협업해 매달 홀몸어르신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꿈나눔박스사업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꿈나눔박스는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홀몸어르신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후원하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까지 2~3개의 꿈나눔박스를 만들어 주민센터로 전달하고, 이를 복지 담당 공무원이 홀몸어르신 가정에 배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꾸러미 안에는 생필품과 함께 아이들의 손 편지가 들어있어 어르신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역삼다함께키움센터는 2021년부터 주민센터와 협력해 관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물품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도성다함께키움센터도 지난해부터 꿈나눔박스사업에 동참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은주 역삼2동장은 꿈나눔박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는 나이가 없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는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돌봄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