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홈페이지 메인 이동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논현초등학교 북측 담장일 옆 도로와 까치공원 일대에서 ‘2025 가을 품은 마을축제 논골한마당’을 개최한다.

동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 프로그램을 어울림·문화체험·나눔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무대가 설치된 어울림 공간에서는 월드댄스(캉캉) 팀의 사전 공연에 이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목관 5중주와 팝페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동아리의 팬플루트·하모니카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어 ▲‘트로트 비너스’라는 이명으로 유명세를 얻은 가수 강소리와 ‘태권 트롯’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가수 나태주가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체험 구역을 방문하면 ▲구피 어항 만들기, 도장 파기 등 유료 프로그램과 ▲무료 팝업북(논현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 키링(강남자원봉사센터), 비누꽃(강남문화원 학습동아리) 등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만들기 강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강남구 SNS 홍보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논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디퓨저 체험 키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화재·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VR 체험 ▲AI로 알아보는 나이대별 나의 얼굴 체험 등 재미있는 스마트 기술 체험도 가능하다. 강남구보건소는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상담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까치공원에 조성한 나눔 구역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벼룩시장과 도란도란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수공예품과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기부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논현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같이에 가치를 더하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 참여자로 구성된 ‘논현1동 어깨동무 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도배, 이·미용, 사진, 정리 수납,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소규모 그룹 강좌를 수강한 이들은 관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래진 논현1동장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가 가을철 여유와 풍요로움을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날 발대식을 통해 ‘어깨동무 봉사단’으로 거듭나시는 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이들에게서 시작된 나눔의 가치가 강남 전역으로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