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2동, 포근한 이불 전달로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방울방울 빨래특공대! 빨래DAY’… 10가구에 이불 수거·세탁·배달하고 30세대에 새 이불 전달-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2동이 지난 19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방울방울 빨래특공대! 빨래DAY’를 진행했다.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이불, 담요 등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겨울 침구류를 무료로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개포2동의 민관협력 사업 중 하나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명은 3인 1조를 이뤄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10명의 집을 방문해 침구류를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 작업을 거쳐 다시 가정으로 배달했다. 아울러 공단에서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30가구에 전달하는 과정도 함께 이뤄졌다.
김세진 개포2동장은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이불에 담긴 이웃사랑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 및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개포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