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밀리잉글리쉬코리아(주)의 판매사원들을 저는 베이비페어 및 유아교육전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아이가 탄생하기 전에 뱃속에 있을 당시에도 계약을 이뤘습니다. 베이비페어는 임산부들도 많이 가니까요.
계약서에도 임산부 회원에 대한 고지가 나와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판매하고, 구매를 대가로 주는 사은품이 kc 미인증이라는 사실이 납득이 안가네요.
하지만 그보다 더 납득이 안 가는 건, 그러한 물건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입니다.

월드패밀리잉글리쉬는 회사와 회원간의 소통이 느리고 더딘 기업입니다. 한달이 넘는 리뉴얼 기간동안 리뉴얼 자체를 알지 못하다가 리뉴얼 기간이 끝나고서야 그 사실을 알게되는 케이스도 최근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특성상 기업 자체의 자발적인 고지 및 회수가 있지 않는다면 갓 태어난 영아, 유아에게 유해한 성분이 지속적으로 노출됨 것이 분명합니다.

한때 중고나라에서 이 사은품 책장을 구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 내용이 어떠하든간에 외형을 보자면 제법 괜찮아 보이거든요. 색도 예쁘고.
기업에서 회수를 않는다면, 모르고 판매하시는 분도 분명히 나타날 곳이라 생각합니다.
영유아기 아이를 키우면 세간의 이슈에는 둔감해질수밖에 없거든요. 때문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부디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하신 결단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 고생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