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화요일 저녁 8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 81회 정기연주회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감상하고 왔습니다. 벌써 81회 정기연주회이더군요. 전국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클래식 오케스트라단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보면 저를 비롯한 많은 강남구 주민들이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듯 합니다. 이 번 연주에서는 그 유명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리스트의 전주곡, 바르톡의 댄스 모음곡 등이 연주되었는데.... 특별히 한국,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이어서 헝가리 출신 객원 지휘자 산도르쥬드님의 지휘로 헝가리 곡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바이올린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군의 거침없는 연주는 관객의 귓속에 쏙쏙 새겨져 그 자리에서 감상하는 관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강남구 주민에게 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에게 매 번 진한 감동과 힐링 시간을 선사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하게 노력하여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강남구의 자랑스러운 오케스트라단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